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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면서 인대가 다치는 경우도 많은데 대개는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연골이 퇴행성으로 많이 상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기에 대하여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정형외과가 뼈를 보는 곳은 맞는데 뼈와 관절을 보는 분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00:27
제가 하는 분야는 무릎입니다. 보시면 엉덩이 관절, 무릎, 발목 이렇게 있는데 무릎이 제일 큰 관절입니다. 제일 중요하기도 하며 환자도 무릎환자들이 다른 관절에 비하여 제일 많습니다. 내용을 말씀을 드릴 텐데 최대한 쉽게 설명을 드리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00:51
일단은 무릎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을 드려야 어디서 병이 생기는지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 드린 다리에 있는 관절 3개 입니다. 여기가 엉덩이 관절이고 여기는 발목 관절입니다.

01:09
보시면 뼈에 끼어 있어서 굉장히 안정적으로 생겼습니다. 무릎을 보시면 여기가 정강이 뼈이고 여기가 허벅지 뼈입니다. 이 앞에 동그란 것이 무릎의 슬개골이라고 하여 무릎에 두꺼운 뼈입니다. 이렇게 3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01:29
보시면 편평한 관절에 동그란 것이 얹혀져 있어서 다른 곳에 비하여 굉장히 불안정해 보입니다. 무릎이 움직이는 영상을 보시면 이런 식으로 무릎이 구부러졌다가 편평하고 동그란 것이 왔다 갔다 하면서 불안정해 보입니다.

01:52
그래서 연골이나 다른 근육이 손상이 됩니다. 모식도를 보시면 아까 이야기 했던 정강이 뼈가 있고 위에 허벅지 뼈가 있는데 그 속에 복잡한 인대들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무릎에 다른 관절에는 잘 없는 연골 판이라는 조직들이 있습니다.

02:14
C자 모양으로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이것이 무슨 기능을 하느냐면 단면을 보시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뼈가 있고 뼈를 덮고 있는 물렁뼈와 연골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골 판이라고 C자 모양으로 생긴 것이 단면으로 보면 삼각형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뼈를 둘러싼 연골이 있고 연골 판이 있는 것을 이 2가지를 잘 기억해주십시오.

02:38
오늘 제가 2가지에 생기는 병에 대한 환자들이고 여기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연골 판이 무슨 역할을 하느냐? 아까 C자 모양으로 생겼다고 했는데 쉽게 말하면 편평한 곳이 동그란 것이 얹혀 있으니 굉장히 불안정 합니다.

02:56
동그랗게 도넛베개처럼 생겨서 무릎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충격흡수를 합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데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의 두 군데 있습니다. 연골 판을 이렇게 보시면 연골 판이 멀쩡하게 살아 있으면 충격 흡수를 잘 해주는데 연골 판이 손상이 되어 없어지고 수술해서 잘라냈다 하면

03:23
충격 흡수하는 것이 없어지니까 이 관절 연골 자체에 충격이 많이 가서 관절염도 빨리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발생을 하게 됩니다. 두 번째 연골인데 연골이 뼈를 둘러 싸고 있는 이 하얀 것이 위 아래로 뼈가 2-3mm 정도 두께로 연골이 있습니다.

03:46
이 표면에 보시면 마치 유리 항아리처럼 미끈미끈 합니다. 수술할 때 관절 내시경의 사진입니다. 여기 보시면 위의 허벅지 뼈와 밑에는 정강이 뼈입니다. 관절은 굉장히 매끈하고 깨끗합니다. 가운데 끼어서 보이는 곳은 아까 말씀 드린 연골 판입니다.

04:05
대부분 여기 아니면 여기에서 퇴행성 질환이 많이 생깁니다. 이 연골이라는 곳이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우리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들은 4-50키로 되지만 적게 나가는 사람들은 7-80키로 나갑니다.

04:22
뛰어다니거나 하면 뼈에 충격이 5-6배 갑니다. 그러면 몇 백 키로의 충격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그러기 위하여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설명 드리면 복잡하기에 건너 뛰겠습니다.

04:38
사실 연골을 제대로 복원하려면 이렇게 복잡하게 복원을 해야 하는데 아직 현실적으로 그런 방법이 개발이 안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기가 똑 같은 단면인데 여기가 뼈이고 여기에 연골이 2-3mm두께로 싸고 있고 중간에 연골 판이 끼어 있습니다.

05:03
보시면 까만 색이 있는데 까만 색이 혈관인데 어디든지 다치게 되면 피가 나고 상처가 나고 딱지가 앉습니다. 그러면서 상처가 낫기 시작합니다. 그런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연골이나 연골 판이라는 조직을 보시면 혈액순환이 잘 안됩니다. 혈액 순환은 여기까지 되고 대부분은 안됩니다.

05:25
여기도 보면 혈관이 없어서 깨끗해 보입니다. 그래서 손상을 한 번 일어나게 되면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약물 치료나 수술을 합니다. 여기까지 무릎의 구조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고 이제부터 무릎이 왜 아픈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05:44
요새는 적은데 가끔 어르신들이 오시면 신경통이 생긴 것 같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아니면 인대가 다쳤다고 하는 경우도 있고 퇴행성이 왔다고 병원에서 들으신 분도 있고 가끔 MRI도 찍고 연골이 찢어졌다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06:08
하나 하나 알아보면 신경통은 뭔가 하면 허리가 아픈 사람들 중에 허리에서 신경이 눌리면 거기에서 다리 뒤로 쭉 당기는 증상들이 생깁니다. 혹시라도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무릎주변이라도 쭉 당기는 증상이 있다고 하면 무릎이 안 좋아도 허리 진료를 먼저 보셔야 합니다.

06:29
또 하나는 나이 많으신 어르신들께서 시골에서 농사 짓고 하시다 보면 허리가 구부러져서 꼬부랑 할머니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허리가 굽어져서 허리가 굽은 체로 서있으면 앞으로 꼬꾸러집니다.

06:46
그러다 보니 안 넘어지기 위하여 무릎을 구부정하게 굽히고 다닙니다. 생각을 해보시면 젊은 사람도 무릎을 구부정해서 10분 이상 있으면 굉장히 힘들고 아픕니다. 이것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07:04
이런 문제가 있으면 허리를 먼저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대는 다치지 않으면 그냥 찢어지거나 하지 않습니다. 대개는 젊은 환자들이 운동을 하거나 교통사고가 나서 다치게 됩니다. 나이 들어서 조금씩 아팠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인대가 늘어났다면 살짝 의심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07:30
그 다음에 많이 생기는 것이 무릎 힘줄 통증입니다. 젊은 여성들이 힐을 많이 신고 다니는데 꼬부랑 할머니들처럼 힐을 신으면 힐이 높으면 높을수록 걸을 때 무릎을 굽히고 걷게 되면서 그것으로 인하여 무릎에 통증이 많이 생깁니다.

07:53
그런 경우도 있고 안 하던 운동으로 갑자기 마라톤을 했다거나 힘든 일을 하면 무릎 통증이 오게 됩니다. 대부분은 아까 말씀 드렸던 연골이나 연골 판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고 무릎 주변에 힘줄에 생긴 통증입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드렸고 흔히 병원에 많이 오게 되고 수술까지 하게 되는 질환 2개가 이 관절 연골, 뼈를 둘러싼 연골과 연골 판입니다.

08:24
연골이 다쳤다고 하면 이 2개 중에 하나입니다. 보시면 아까는 깨끗한 것을 보여드렸는데 지금은 연골 판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연골 판의 치료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길 수 있는 병들입니다.

08:48
연골 판은 일종의 노화현상처럼 누구나 30대가 지나게 되면 퇴행성 질환이 생깁니다. 중년 이후에 서서히 파열이 진행되는 환자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면 얼마나 생기나? 꽤 많습니다. 50대 이후에 얼마나 생기는지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09:10
50대 이후에 연골이 10명 중에 파란 색이 남자고 빨간 색이 여자인데 거의 30%입니다. 70대에는 50%가 생겼습니다. 파열이 꼭 아니더라도 퇴행성 질환만 있는 경우는 10%, 1-20% 됩니다. 여기에 앉아계시는 분들이 2-300명은 되어 보이는데 이 중에 100명 정도는 다 수술을 해야 하느냐? 그렇지는 않습니다.

09:36
보시면 파열이 있어도 증상이 없으면 수술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증상이 없고 관절염이 없어도 20% 정도 환자에서 파열이 있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만약에 파열에 의한 증상이 생기면 어떻게 되느냐?

09:54
무릎이 갑자기 붓고 붓기 때문에 잘 안 구부러지고 그리고 방향전환이나 계단으로 내려갈 때 힘들어 지고 갑자기 퇴행성 파열이 생길 수 있는데 길 가다가 버스 정류장으로 뛰어가다가 갑자기 주저앉아서 실려가기도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10:13
그래서 그런 증상이 있으면 연골 판이 파열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수술은 꼭 해야 하느냐? 그런 것은 아니고 나이와 얼마나 아픈지 얼마나 활동할 수 있는지에 따라서 수술 결정을 하게 됩니다.

10:29
파열이 되었으니까 당연히 무릎을 꿰매어 복원해야 하지 않을까? 그것이 희망사항입니다. 대부분은 퇴행성으로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어서 상태에 따라서 잘라내거나 봉합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합니다.
10:52
수술은 가느다란 관을 하나 두 개 정도 넣어서 내시경으로 치료를 합니다. 혹시라도 봉합이 가능하면 이런 식으로 실로 꿰매어야 파열로 인하여 덜렁대는 것도 줄어들기 때문에 통증도 줄어들고 연골의 기능도 살릴 수 있습니다.

11:13
할 수 있으면 이렇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혈액순환이 안 좋은 이 쪽에서 찢어집니다. 여기서 딱 찢어지면 꿰매도 잘 붙는데 여기 안 쪽에서 찢어져서 봉합해도 헛수고만 하고 붙을 가능성이 전혀 없습니다.

11:33
연골 판의 파열이 있어서 수술을 하게 되면 봉합보다는 파열된 조각을 정리해서 덜 아프게 만드는 치료를 합니다. 연골 판을 절제하는 수술은 굉장히 많이 전세계적으로 시행하고 있고 미국에서는 해마다 650,000건이 수술을 합니다.

11:58
작은 나라나 유럽 같은 곳을 보면 10년 동안 30만 건 이상이 시행되었습니다. 중년 이후에 점점 퇴행성 변화가 생기는데 파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수술하는 환자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이 75%를 차지 하고 있고 젊은 환자들은 이런 수술을 잘 하지 않습니다.

12:21
우리 나라는 어떠하냐 하면 이 그래프를 보시면 비슷합니다. 40대, 50대, 60대 점점 늘어납니다. 특히 여성들이 수술을 더 많이 받습니다. 나이 대도 보면 비슷합니다. 중년 이후에서 많이 받게 됩니다.

12:43
그러면 수술은 왜 하는가? 간혹 연골이 찢어져서 수술 안 하면 큰일나고 퇴행성 관절이 생길까 걱정이 되어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연골 판이 쿠션 역할을 해준다고 했는데 잘라내고 나면 쿠션 역할이 복원되지 않습니다.

13:04
수술을 한다고 해서 관절염이 예방되는 효과는 없습니다. 왜 잘라내느냐? 아프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파열이 있더라도 통증이 있으면 굳이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파열된 조각에 의하여 결리고 무릎이 붓는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하여 수술을 이런 식으로 합니다.

13:29
파열이 있으면 이 기구를 넣어서 카메라로 보고 잘라내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여기까지 연골 판 파열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이제 관절 연골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연골이 상하면 어떻게 되느냐?
13:45
연골이 다치는 것이 관절염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연골 손상은 이런 식으로 국소적으로 연골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 연골 손상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전체적으로 벗겨져서 얇아지고 누리끼리한 것이 보이십니까? 이것이 뼈입니다. 연골이 다 닳아져서 뼈가 드러나는 것입니다.

14:06
이 두 개는 다릅니다. 연골 손상의 치료는 어떻게 하느냐? 다 수술해야 하느냐? 이렇게 조그만 병변은 치료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렇게 크면서 전체적으로 다 떨어져 나간 경우에 이 경우에 한하여 수술을 하게 됩니다.

14:28
아까 말씀 드린 간혹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약이나 수술은 안 되는지, 수술 받기 싫고 겁이 난다고 하시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그런 치료가 현실적으로 되기 어렵습니다. 증상이 있을 때에는 수술을 반드시 해야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14:47
어떻게 해야 하느냐? 연골이 굉장히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로 복원을 해야 아가 이야기 했던 우리가 뛰거나 할 때 몇 백 Kg의 힘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직까지 어떤 치료도 거기까지 완벽하게 가지 못 하였습니다.

15:06
최대한 가까이 가려고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전통적인 치료는 이런 것입니다. 손상이 된 부분이 있을 때 뼈에 구멍이 뚫습니다. 구멍을 뚫으면 뼈에서 피가 쭉 나오는데 상처가 나오면 딱지가 앉아야 낫는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15:28
이런 식으로 딱지가 앉았다가 1년 정도 지나면 연골이 재생되는 것처럼 깨끗하게 메꿔집니다. 실제로 문제는 이렇게 재생이 되더라도 정상적으로 안 되고 굉장히 속성이 안 좋습니다. 말랑말랑하고 단단하지 못합니다.

15:47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해서 찾은 방법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을 떼어서 옮겨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지하철이나 신문, 방송에서 많이 보시는 줄기세포 치료가 있습니다. 줄기세포 치료를 하면 정상인이 되고 청춘을 심고 20대로 무릎이 돌아갈 것처럼 이야기 하고 있지만 약간은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16:15
세포치료가 앞서 말씀 드린 치료보다는 조금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조건 다하는 것은 아니고 크기가 클 때 세포 치료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새 많이 나오는 것이 줄기세포치료로 세포치료를 대체하는 치료입니다.

16:39
문제는 비용이 수백에서 천 만원 가까이 드는 치료이며 그만큼 효과가 있는지는 저희가 조금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연골 손상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퇴행성 관절염이 되면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7:01
관절염이 무엇인가? 쉽게 말씀 드리면 뼈를 둘러 싸고 있는 관절 연골이 이렇게 전체적으로 닳아서 뼈를 보호하는 연골이 없어서 뼈에 충격이 가고 걸을 때 통증도 생기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17:20
류마티스 관절염이라고 있는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과 조금 다릅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망가져서 무릎이 붓고 이런 과정을 거치는 것이고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자체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자기가 자기 무릎을 공격하는 것입니다.

17:40
염증이 생기면 그러면서 자기 연골이 망가집니다. 이런 것과 다릅니다. 관절염이 생기면 무릎이 자주 붓고 소리도 나기도 하고 걸을 때 아프고 안 구부러지기도 하고 다리가 점점 휘기 시작합니다.

17:57
20대에 괜찮았던 다리가 나이가 들면 점점 휘어지기도 하고 심해지면 이렇게 휘어서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되어서 오시면 방법이 없습니다. 이미 들으셨겠지만 인공관절 치료를 해야 합니다.

18:15
걸을 때 보시면 다리를 절룩거리고 휘어 있습니다. 휘어 있으니까 걸을 때 힘을 잘 못 받고 휘청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고 잘 못 걸으니까 많이 못 다니기 때문에 스트레스도 받고 운동을 못하니까 살도 찌고 당뇨도 심해지는 문제가 생깁니다.

18:40
잘 못 다니고 일도 잘 못해서 돈을 잘 못 법니다. 그래서 사는 것도 힘들어지고 그래서 인생이 우울해지는 문제도 발생해집니다. 그러면 관절염 진단은 어떻게 하느냐? 대부분 MRI까지 찍을 필요는 없고 X-ray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19:01
보시면 이것이 정상 관절입니다. 이것은 관절경 사진입니다. X-ray는 서서 찍습니다. 서서 찍으면 연골은 X-ray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간이 떠서 보입니다. 이렇게 잘 보이면 관절염이 없이 괜찮다고 말씀을 드리고 관절염이 심해져서 오시면 이렇게 뼈도 동그랬었는데 툭 튀어 나와 보이고

19:29
뼈와 뼈 사이도 가까워지고 이 정도 되면 인공 관절을 해야 할 정도 심합니다. 무조건 MRI 등의 고가의 검사를 할 필요는 없고 대부분 X-ray로 충분히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관절염이 초기에는 X-ray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에 한하여 의심이 될 때에는 MRI검사를 하라고 병원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19:57
64세의 여자 환자입니다. X-ray를 보면 공간도 잘 유지 되어 있고 괜찮습니다. 그러나 환자는 계속 아픕니다. 그래서 MRI를 찍어 보았더니 이것이 MRI 사진인데 이것은 뼈이고 여기 까만 것은 아까 계속 말씀 드린 판입니다.

20:19
그리고 회색 두께의 2-3mm의 위 아래에 있는데 이것이 연골입니다. 이 안 쪽으로 보시면 연골이 여기까지 오다가 여기 없습니다. 하얗게 비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골이 닳은 것입니다. 이렇게 X-ray는 괜찮은 경우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MRI를 찍어보면 이렇게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20:33
퇴행성 관절염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 닳아서 오는 증상입니다. 관절이 다 망가지면 열어서 인공 관절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수술 하면 정상으로 될 수 있느냐? 치료라는 관점이 의사와 환자들 사이에 괴리가 있습니다.

21:00
환자들은 치료를 받으면 젊었던 나의 2-30대의 무릎으로 가기를 바라는데 아직까지 그런 방법은 없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관절염이 안 생기도록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어떻게 예방하느냐? 관절염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서 위험한 요인을 다 없애면 관절염이 덜 생깁니다.

21:26
쭉 보시면 크게는 무릎 자체에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국소적 인자를 보시면 사진처럼 관절염이 생기기 전인 어릴 때부터 다리가 O자 다리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21:45
체중이 지나가는 선을 쭉 그어보면 한 쪽으로 이렇게 치우칩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다 보면 밥 먹을 때 한 쪽으로 계속 먹으면 치아도 그 쪽만 썩습니다. 밥 안 먹는 쪽은 덜 썩습니다. 이런 식으로 한 쪽으로 체중이 실리게 되면 이쪽으로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22:02
특히 이렇게 다리가 휘어 있는 사람들이 충격을 많이 받는 운동을 하거나 하면 더 빨리 망가질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젊었을 때 운동하다가 인대가 다쳤거나 연골이 찢어졌거나 하면 나중에 나이가 들었을 때 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습니다.

22:20
전신적으로는 첫 번째는 나이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이 더 많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나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두 번째로 여자들이 남자보다 더 많이 생깁니다. 이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특히 여자들은 나이가 많이 들수록 자기 무릎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22:45
이것은 고칠 수 있습니다. 뚱뚱한 것, 비만. 뚱뚱하면 관절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직업입니다. 또 하나는 직업입니다. 자기 생활. 이렇게 힘든 일을 젊어서부터 많이 하시면 관절염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23:03
우리나라 할머니들이 관절염이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 시골 할머니인 경우가 많습니다. 젊어서 쪼그려 앉아서 밭일을 계속 하시면 무릎에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 망가집니다.

23:17
그리고 유전이 있느냐? 그것은 조금 불분명합니다.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간혹 골다공증이 있어서 관절염이 오는 거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골다공증과 관절염은 큰 관련은 없습니다. 쭉 조사를 해보았더니 실제로 나이에 따라서 많아지고 관절염이 여러 군데 있지만 무릎이 제일 많습니다.

23:41
여자에 많고 특히 인공 관절을 할 정도로 관절염이 심한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입니다. 예를 들어서 인공 관절 100명을 한다고 하면 그 중에 남자들은 2-3명 밖에 안됩니다. 여자들의 수술이 훨씬 많습니다.

24:05
실제로 성남시에서 조사를 한 결과로 X-ray,를 쭉 찍어서 봤더니 연골 판 파열처럼 나이가 들수록 쭉 올라갑니다. 관절염은 보시면 여성들이 많습니다. 50대가 되면 X-ray에 벌써 30%대이고 70대가 되면 거의 60%입니다.

24:24
이 사람들이 다 아픈 것은 아니고 아픈 조건까지 포함하면 조금 줄어듭니다. 만약에 증상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다른 연구에서도 나이가 들면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성들은 벌써 65세에 40%, 70세에 50% 이런 식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24:46
남성들은 65세, 70세를 봐도 많이 안 올라갑니다. 여성들이 관절염이 심하게 오고 여성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증가합니다. 뚱뚱하면 안 좋다고 했는데 뚱뚱한 것이 관절염의 주범입니다. 체중을 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25:09
왜냐하면 체중이 1kg 불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데에도 3배 정도 부화가 가해집니다. 그렇게 피로가 늘어납니다. 뚱뚱한 사람이 안 뚱뚱한 사람에 비하여 2-3배 더 관절염이 생길 가능성이 많습니다.

25:29
관절염을 예방하시려면 젊어서부터 꾸준히 운동을 하시고 식이조절을 하셔서 이상적인 체중을 갖도록 유지하셔야 합니다. 이상적인 체중은 이렇게 몸무게를 키로 나누는 복잡한 방식이 있는데 네이버나 다음에 가서 체질량 지수를 검색하시면 자기 나이에 맞게 적절한 체중이 얼마인지 계산을 해주기 때문에 참고해서 계산해보십시오.

25:56
뚱뚱한 것이 안 좋다고 했는데 마른 것은 좋은가? 마른 것도 좋지 않습니다. 마르게 되면 살도 빠지지만 실제로는 근육이 많이 빠집니다. 근육이 약하면 나중에 다리 통증도 쉽게 생기고 더 안 좋습니다.

26:14
제일 좋은 것은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고 이것은 김연아 사진입니다. 할 수 있으면 운동을 많이 해서 김연아처럼 다리 근육을 만드는 것도 좋습니다. 적절하게 운동을 꾸준히 해서 하체 근육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오랫동안 관절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26:34
관절염 예방은 크게 3가지로 보면 체중조절을 말씀 드렸고 나이가 들수록 여성에서 많이 생긴다고 했는데 그것은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체중조절을 잘 하십시오. 또 하나는 운동을 하셔서 다리 근육을 튼튼하게 하십시오.

26:54
아까 말씀 드린 쪼그려 앉거나 힘든 일 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무릎에 좋은 운동이 무엇인가?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릎에 충격이 안 가는 운동입니다. 충격을 안 가려면 체중이 안 실려야 합니다.

27:10
제일 그리고 항상 권장 드리는 것은 물에서 하는 운동입니다. 물에 떠 있으면 체중이 무릎에 안 실립니다. 그래서 좋습니다. 또 하나는 이런 실내 자전거 운동입니다. 이것도 보시면 체중은 의자에 앉아서 하기에 무릎에 가지 않습니다.

27:25
그래서 관절에 좋고 걷기 운동은 안전합니다. 자기가 안 아픈 범위에서 걸을 수 있으면 항상 걷는 운동을 하십시오. 혹시라도 적극적으로 나이가 많긴 하지만 헬스장가서 운동을 하신다면 런닝머신 같은 것은 안 좋기 때문에 체중을 안 싣고 하는 근력 운동을 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할 수 있습니다.

27:49
간단하게 말씀 드리면 수영, 실내자전거 운동, 평지 걷기가 제일 좋습니다. 안 좋은 운동이 무어냐? 젊었을 때야 계단도 뛰어내리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관절염도 많이 생기고 약해진다고 합니다.

28:07
그래서 뛰는 런닝머신 운동이 좋지 않고 특히 축구나 테니스 같은 격한 운동을 나이가 많이 들어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은 무릎 관절 입장에서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나이에 맞게 강도를 줄여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8:22
산에 가는 것도 괜찮은데 등산 후에 산에서 내려올 때 다리에 힘이 많이 빠지고 충격이 많이 갑니다. 혹시라도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등산 자체가 좋지는 않지만 내려오실 때 굉장히 조심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28:41
뛰는 운동 좋지 않습니다. 여성들이 많다고 했는데 제 생각에는 시골 할머니들은 밭일을 해서 그러한 것 같고 시골에 안 계시더라도 쪼그려 앉아서 걸레질도 많이 하고 빨래 빨거나 하는 자체가 굉장히 안 좋습니다.

29:08
무거운 거 들고 쪼그려 앉고 뚱뚱한 것이 안 좋습니다. 여기까지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면 관절염이 생기면 어떻게 치료를 하느냐?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X-ray는 어떤지 얼마나 아픈지에 따라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29:22
초기에 증상이 많지 않을 때에는 예방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초기에 무조건 약 먹고 그러한 것은 아니고 가벼운 운동, 안전한 운동을 해서 다리 근육을 키우면 훨씬 더 증상을 좋게 할 수 있습니다.
29:37
생활요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아픈 것을 안 하는 것입니다. 계단 다니면 아픈데 계단으로 다니지 말고 아프면 에스컬레이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시면 됩니다. 괜히 계단 다니면서 아프니까 수술하고 이런 것은 말이 안 됩니다.

29:52
이런 것도 해보았는데도 아프면 운동을 역시 하면서 약도 먹고 그래도 도저히 안 된다면 이제 수술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영어로 막 써있는데 무슨 이야기냐 하면 적절하게 혼자서 운동을 하고 가볍고 충격이 안 가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은 관절염 치료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미국의 관절염 가이드 라인에 나와 있습니다.

30:26
다리 힘이 좋아지면 유연성도 좋아지고 체중도 뺄 수 있고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으면 아픈 것도 잊습니다. 혼자 우울하면 안 아픈 것도 아파집니다. 여러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가끔 관절염 때문에 다니지 말라고 한다고 집안에만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0:46
절대 그러시면 안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한 관절 운동도 하시고 밖에 나가서 활동을 하는 것이 훨씬 더 관절염에 좋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계란 깨기 운동입니다. 병원에 와서 배운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31:01
다리를 쭉 펴고 허벅지에 힘을 주어서 뒤로 젖히는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뒤에 계란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젖혀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입니다. 이렇게 다리를 들어서 하는 운동도 있습니다. 허벅지 근육 강화 운동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31:17
다음에 약 요법입니다. 약은 제일 간단하게 쓸 수 있는 것이 타이레놀입니다.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경미한 관절염의 표준적인 치료는 타이레놀입니다. 무릎이 아픈데 병원에 가기 힘들 때 집에 있는 두통약에만 쓰는 것이 아니고 타이레놀 드시면 됩니다.

31:43
그래도 아프면 병원에 가서 소염진통제를 처방 받아서 먹습니다. 그리고 글루코사민도 있고 파스 같은 것도 있습니다. 약을 처방해드리면 약을 계속 먹어야 하는가? 진통제 아닌가? 내성이 생길 것 같다며 안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2:00
생각을 했을 때 약을 먹을 지 수술을 할 지 보면 당연히 약을 먹는 것이 더 안전하고 쉽습니다. 그래서 관절염에서 약을 먹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하는 치료이기에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십시오. 여기 보시면 아까와 똑 같은 미국의 가이드 라인입니다.

32:24
소염제를 먹는 것은 표준적으로 권장되는 사항입니다. 간혹 글루코사민을 많이 문의도 하시고 실제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글루코사민이 관절염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고 영양제 정도로 비타민 같이 생각하십시오.

32:43
이런 이상한 약물 드시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앞서 강의에서 스테로이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습니다. 과거에 의약분업 전일 때 스테로이드 먹는 약을 처방하는 병원이 있었습니다. 굉장히 부작용도 많고 어떤 사람은 골 괴사 증후군도 생기고 쿠싱증후군이라고 하여 다리도 몸도 뚱뚱해지고 피부가 얇아지고 굉장히 안 좋은 일들이 생겼는데 최근에는 거의 없어졌습니다.

33:21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스테로이드가 아닌 소염제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소염제가 더 안전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소염제 먹으면 속도 쓰리고 오래 먹으면 간이나 심장도 안 좋아질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아플 때만 드시면 됩니다. 그렇다고 약을 먹는다고 재생이 되는 치료는 아닙니다.

33:41
혈압이 있거나 이런 사람들은 소염제를 먹는 것이 위험할 수 있습니다. 혈압도 올라갈 수 있으며 안 좋기 때문에 그런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약에만 의존하면 안되고 본인도 노력해야 합니다. 약도 먹지만 본인도 운동을 병행해야 약을 먹는 횟수도 줄일 수 있고 증상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4:06
아까 말씀 드린 글로코사민, 초기 관절염에서 조금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먹어서 괜찮아지면 해도 되는데 영양제 정도로만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주사에 대하여 문의하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병원에 가면 주사치료가 굉장히 많이 합니다.

34:27
지난 한 해 200만 명이 주사를 맞았고 850만회를 시행했다고 하며 대부분 무릎이나 어깨에 맞게 됩니다. 나이 대도 보면 대부분 40대, 50대, 60대, 70대로 나이가 많으면 80대 이상도 있습니다. 간혹 주사도 글루코사민과 비슷합니다.

34:54
스테로이드 주사를 간혹 쓰기도 하는데 심한 관절염에서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어서 쓰기도 하지만 너무 많이 맞으면 관절이 나빠질 수 있어서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연골 주사, 히루안이라고 되어 있는데 병원에 가면 있는 연골 주사입니다.

35:10
이름을 기가 막히게 연골 주사로 지어서 맞으면 연골이 재생되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도 간혹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연골 관절 속에 있는 성분을 조합해서 만든 것입니다. 윤활주사입니다.

35:29
관절염이 생기면 되게 뻑뻑해지는 증상이 있는데 이런 증상이 있는데 이런 주사를 맞으면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얻기 위하여 하는 주사입니다. 대신에 관절이 아주 심하면 초, 중기 관절염에서는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관절염이 너무 심해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면 효과는 없고 주사를 할 때 소독을 잘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 한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35:54
그로 인하여 염증이 생겨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말씀 드렸듯이 연골 주사는 윤활 영양제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고 대개는 1주 간격으로 3-4번 맞는데 최근에는 한 달에 한 번 맞는 주사도 생겼다고 합니다.

36:14
말기 관절염에서는 쓰면 안되고 말기가 되기 전에 써야 좋습니다. 주사를 맞으면 일시적으로 좋아지는데 너무 자주 맞으면 염증이 생겨서 부어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염이랑 다르게 무릎에 균이 들어가서 무릎에 고름이 찬 것인데 굉장히 치료하기가 힘들고 이렇게 고름이 찬 무릎은 나중에 관절염이 아무리 심하고 통증이 심해도 인공 관절을 할 수가 없습니다.

36:47
평생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으니 굉장히 주의해야 합니다. 초기 관절염에는 괜찮은데 어디서 인공 관절 수술을 하라고 해서 수술이 무서워서 계속 주사를 맞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되어 오면 그 때는 수술할 수 없습니다.

37:06
만약에 병원에 인공 관절 수술 할 정도로 심하다고 하시면 의사의 말을 잘 따르십시오. 수술을 안 하려고 다른 길로 가려다 제대로 된 길로 못 가고 다른 길로 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줄기 세포,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37:28
연골이 일부 국소적으로 상했을 때에는 줄기세포나 세포치료로 대체를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연골이 전체적으로 다 닳아서 없어진 퇴행성 관절염에는 큰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직은 연구 중입니다. 너무 비싼 돈을 들여서 권장 할 만한 치료는 아닙니다.

37:50
줄기세포에 대한 환상으로 주사를 맞으면 재생이 될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이 다 왔다면 수술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하여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술을 언제 하느냐 하면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들을 쭉 하고 나서 조절이 잘 되면 필요가 없습니다.

38:16
약을 먹어도 계속 아프면 다리가 아파서 5-10분도 걷기 힘들면 수술을 적극적으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수술이 꼭 인공 관절만 있는 것이 아니고 2가지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고 관절염이 심한 사람들은 당연히 인공 관절을 많이 하게 됩니다.

38:33
50대 정도에서 관절염이 있게 되면 그때에는 인공 관절을 하기 좀 이른 나이이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씁니다. O 다리가 있다면 이렇게 다리를 펴게 되는 절골술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다리가 휘어 있는데 이쪽 안쪽에 관절이 다 닳았습니다.

38:58
이쪽은 깨끗합니다. 이렇게 다리가 휘어 있다면 뼈를 절개해서 쇠 판을 이렇게 댑니다. 다리를 만들면 체중이 안쪽에 실렸던 것이 이렇게 바깥쪽인 깨끗한 쪽으로 옮겨주는 치료입니다. 젊은 환자에서 인공 관절을 안 하면서 자기 무릎을 조금 더 쓸 수 있게 하는 치료 입니다.

39:20
너무 심한 관절염일 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중기 정도에서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연골이 이렇게 닳아 있을 때 계획을 해서 얼마나 꺾을 지 계획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고 관절 속도 보고 이렇게 수술을 하게 되면 연골 재생도 잘 됩니다.

39:54
누구나 다 가능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뼈를 잘라서 수술하기 때문에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뼈도 약하고 뼈 붙는데 문제가 있으니 대부분 젊은 환자나 활동적인 환자들에서 하고 다리가 이렇게 O자로 휘어 있을 때 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0:13
심하게 진행을 하거나 다 망가졌을 때에는 수술을 못 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만 수술할 수 있습니다. 외래에서 뼈를 자른다고 하면 겁을 먹고 수술을 안 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름이 절골술이라 그렇지 사실은 다른 형태로 교정을 하는 것입니다.

40:38
덜 아픈 쪽으로 걸을 수 있게 합니다.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작년 한 해에 전국적으로 만 3천 건을 했습니다. 4-50대의 젊은 환자들에서 대부분 수술을 하고 있습니다. 절골술이 그냥 휜다리를 교정하기 위하여 하는 것은 아닙니다.

41:01
본격적으로 인공 관절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 인공 관절이 2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하는 것은 아래 그림처럼 전체를 하는 것입니다. 위 아래 뼈를 자르고 그리고 관절을 끼웁니다. 나머지 부분은 괜찮고 안쪽만 관절이 상했을 때에는 부분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41:25
장단이 서로 있습니다. 인공 관절은 심한 관절염, 나이가 60세 이상이 되었을 때 합니다. 인공 관절을 하면 뛰어다닐 수 있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치아로 치면 틀니라고 해서 임플란트, 새 치아를 하지 않습니까? 그것과 비슷합니다.

41:44
틀니나 치아를 하고 나서 딱딱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먹으면 이가 금방 다 망가집니다. 이것도 똑같습니다. 인공 관절을 하시고 나면 뛰어다니거나 시골에 가시고 밭일 하시고 무거운 거 지고 하면 인공 관절도 얼마 못 쓰고 다 망가질 수 있습니다.

42:02
내가 인공 관절을 하고서 하고 싶은 운동을 한다? 그것은 맞지 않습니다. 인공 관절을 하는 목적은 안 아프게 일상생활에서 걸어 다니고 그 정도의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부분으로 하면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이고 부분으로 하면 장점이 회복이 굉장히 빠릅니다.

42:26
수술하고 2주 된 환자입니다.
<동영상>
“해보십시오. 반대쪽도 한 번 해보십시오.”
단점은 전체적으로 수술하는 것이 아니어서 반대쪽이 또 망가질 수 있습니다. 10년을 썼을 때 문제 없이 쓸 확률이 크게 전체 인공 관절을 하게 되었을 때 98% 된다고 하면 부분으로 하게 되면 94%로 조금 떨어집니다.

42:54
그런 단점이 있지만 회복이 빠르고 쓰시는 동안 자연스럽게 쓸 수 있기 때문에 인공 관절을 하기에 젊고 교정하기에는 조금 심할 때 하기도 하고 아니면 나이가 많은 사람들한테 수술을 작게 하고 잘 걸어 다닐 수 있게 하는 목적으로 합니다.

43:17
무조건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O 다리가 심하게 있거나 아니면 젊었을 때 인대가 다쳤다거나 무릎 바깥쪽이 깨끗해야 합니다. 바깥쪽도 안 좋은 환자들은 못 합니다. 대부분 제일 많이 하는 것이 인공 관절입니다.

43:37
실제 사진을 보여드리면 충격을 받으실 까봐 모형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뼈를 잘라내고 새로 입히는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위에는 쇠가 있고 밑에는 금속이 있고 그 사이에 플라스틱이 들어갑니다.

43:52
이런 식으로 수술을 하겠습니다. 인공 관절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보시면 한 해에 10만 명 정도, 작년에는 8만 명인데 메르스로 조금 감소 했습니다. 대부분 보시면 60세 이상, 70대가 대부분입니다.

44:15
8-90%가 60-70대입니다. 다리가 휘어 있으면 인공 관절을 하면 일자가 됩니다. 대부분의 인공 관절의 수명이 어떻게 되느냐? 예전 2-30년 전에 만들었던 인공 관절은 관절 플라스틱이 닳았습니다. 닳아서 망가집니다. 얼마나 쓰느냐?

44:43
한 10-15년 쓴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최근에 만든 인공 관절은 플라스틱이 닳는 경우가 굉장히 드뭅니다. 인공 관절을 만들고 나서 재수술을 왜 하느냐? 망가지면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조사를 해보니 크게 2가지 원인입니다. 마모라고 쓰여 있는 것은 플라스틱이 닳는 것인데 그것은 별로 없습니다.

45:06
하나는 염증이 생기는 것과 또 하나는 인공 관절을 뼈에 고정을 해두는데 뼈 자체가 주저앉거나 인공 관절이 뼈에 떨어져 노는 것입니다. 그렇게 2가지 경우가 재수술을 하게 됩니다. 염증은 아까 전에 말씀 드렸고 인공 관절이 떨어지는 것이 인공 관절하고 나서 힘든 일 하고 쪼그려 앉아서 일하고 이렇게 되면 이런 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45:30
감염을 말씀 드리면 인공 관절에 균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인공 관절을 하고 나서 균이 들어가서 염증이 생기는 비율이 적지는 않습니다. 0.5-1.8%정도로 평균 1% 정도 입니다. 100명 중에 1명의 비율입니다. 뭔가를 했을 때 100명 중에 1명이 문제가 생긴다고 하면 당연히 할 리가 없습니다.

45:56
사실은 굉장히 꽤 적지 않은 수치이지만 의사들이 노력하고 있고 이 정도가 전세계의 평균입니다. 만약에 인공 관절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인공 관절 넣었던 것을 다 빼내고 항생제를 오래 써도 잘 치료가 안 되고 굉장히 문제가 크게 됩니다.

46:17
주사가 말기 관절염에서 많이 맞지 말라고 말씀 드렸는데 주사를 많이 맞으시면 염증이 생길 확률이 조금 더 올라가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시면 문제가 안 생기는지 몇 개월 정도 지켜봐야 합니다.
46:35
만약에 수술을 할 정도로 심하다고 하면 주사는 안 맞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약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회색이 주사 안 맞은 사람으로 1% 정도이고 주사를 맞은 사람들은 2배 정도로 높습니다. 수술 받을 정도로 관절염이 심하다면 절대 주사는 권장하지 않는 치료 입니다.

46:58
비감염성 실패, 무엇이냐 하면 뼈가 녹는 것입니다. 뼈가 단단히 박혀있어야 하는데 여기는 플라스틱이 닳았습니다. 이런 경우는 적고 지금은 무균성 해리라고 해서 뼈가 주저앉거나 아니면 떨어져 나가서 이렇게 공간이 생겨 있습니다.

47:20
연골들이 이렇게 되어 있어야 하는데 뼈가 기울어져서 뼈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재수술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안 생기게 하려면 인공 관절을 하고 나서 절대 쪼그려 앉는 것이 좋지 않고 밭일 하는 것이 좋지 않습니다.

47:38
양반다리도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공 관절을 하고 나면 침대 생활이나 의자 생활을 해야 하는 제약들이 생깁니다. 인공 관절이 편하게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 갈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알고 계시고 여러 가지 수술을 통하여 통증은 완화시킬 수 있지만 그 수술로 인하여 불편한 점도 생길 수 있으니 잘 생각하시어 균형을 잡아서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48:04
오늘 준비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질문 있으시면 말씀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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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0일 / 서울아산병원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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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식 교수 /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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