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뇨의학과 김정권 교수님
건강검진센터에서 김정권 교수님 예약을 잡아주었습니다.
딸로서 어머니께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교수님을 뵙기 전에 신장암에 대해 공부하는 거라고 생각해 관련 책을 읽었습니다.
일반인이 보기에 괜찮은 것 같아서 '사례로 본 신장암 가이드북'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어머니의 상황과 비교하고자 책을 읽었는데 이때까지 김정권 교수님의 책인지 몰랐습니다.
(서울대병원이라고 적혀있어서 당연히 다른 교수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교수님을 처음 뵌 날, 저희 어머니께 지금 크기로 발견한 것에 대해 안심시켜주시고 로봇수술에 대한 설명을 명료하게 해주셨습니다.
수술 후엔 교수님께서 수술 잘 되었다고 회복을 위한 힘나는 말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수술 후 열이 계속 나셨는데 자주 방문해 주셨습니다.
저는 공무원 시험때문에 어머니 퇴원할 때는 못 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일상으로 돌아가세요.'라고 말씀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문장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암 진단 이후로 저는 딸로서 이제 어머니와 함께 일상이라는 단어를 생각할 수 없었는데, 참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교수님의 기사 인터뷰를 보며, 더 신뢰가 갔습니다.
이 인터뷰처럼 저희 어머니께도 일상으로 복귀라는 키워드를 실천해 주신 점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시고 오랫동안 교수님으로 계셔주세요.
감사합니다.
■ 외과간호2팀 안순녀 간호사님
115병동에서 입원하면서 어머니께서 너무 많은 것을 질문하셨는데, 다 들어주시고 딸인 저보다 더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는 걸 보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서 겪은 사람들이 너무 불친절해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의료진분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안순녀 간호사님이 제일 좋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친절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 외과간호2팀 115병동 간호사님들
입원 기간 동안 새벽까지 거의 2-3시간 간격으로 확인하시는데, 어머니께서 매일매일 회복되시는 모습을 보며 간호사님들께서 매번 친절하고 빠르게 응대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머니께서 아프니까 또 예민해진 상황에서 간호사님들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점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모든 의료진분들께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