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공적내용
제15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2022년) - 젊은의학자부문 서종현 교수 (울산대 의대 영상의학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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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현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영상의학교실 교수는 신경두경부 분야에서 영상 검사의 적응증 및 진단 능력에 대한 여러 연구를 수행하며 올바른 진료 지침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종현 교수는 대규모 비소세포폐암 환자 데이터를 이용해 비소세포폐암 1A기에서는 뇌전이 평가를 위해 실시되는 뇌 MRI가 불필요하고, 1B기에서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가 양성인 경우에 뇌 MRI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증명했다.
또한 국제 가이드라인 상 모든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에게 시행되던 전신 CT 검사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가 진단율이 낮다는 점을 20년 간 대규모 환자 데이터를 분석해 처음으로 확인했고, 다국가 다기관 연구로 확장해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의 초기 병기 설정에 대한 진료 지침이 결정되는 데 기여했다.
뇌 MRI를 자동으로 분할하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DeepBrain’ 개발에도 참여했으며 상용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eepBrain은 2분 안에 뇌 MRI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예측 지수를 제공하는데, 실질적으로 인공지능이 임상 진료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2019년 LG화학 미래의학자상과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젊은의학자 논문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대한영상의학회-아큐젠젊은의학자상을 수상했다. 또한 연구 성과들의 높은 영향력을 인정받아 대한영상의학회-연구영향력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영상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들을 인정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