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당일수술센터에서 수술받으시고 하룻밤 입원하시고 잘 퇴원했습니다.
과정들을 거쳐가면서 만나 뵙는 의료진분들마다 상냥하시고 친절하셔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짧은 만남 속에서, 한 분 한 분의 얼굴과 성함을 파악할 순 없었지만 계속해서 감사함이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퇴원하는 날 어머니께서 방광기능이 아직 제대로 돌아오지 않아 소변이 안 나올 때 느긋하게 기다려주고, 힘들게 소변을 보았지만 잔뇨가 남아 결국에는 억지로 소변줄을 이용해 빼내는 과정에서 간호사님께서 너무나 세심하게 도와주고 가르쳐 주면서 어머니께 커다란 감동을 안겨줬습니다.
딸도 그렇게 못해 줄 것을 간호사님께서 해 줬다고 고마워하셨고 사람 됨됨이를 배워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미처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 분이라도 칭찬을 드리기 위해 성함을 알아놓았고 이렇게 칭찬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서울아산병원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칭찬받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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